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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은, 한 번 보여주세요

어떤 일은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게 빠릅니다. "정산은 여기 들어가서, 이 탭 누르고, 이 숫자만 보면 돼" — 직원한테 가르치듯이요. 봇도 똑같이 배웁니다.

시연이라는 가르침

봇의 브라우저에서 직접 한 번 해 보이면, 봇은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자기 말로 방식을 적어 둡니다 — 어느 화면에서 무엇을 눌렀고, 무엇을 확인했는지. 다음에 같은 일을 시키면 그 기록을 펴 놓고 그대로 합니다. 매뉴얼을 쓸 필요도, 화면을 캡처해 줄 필요도 없습니다. 한 번의 시연이 매뉴얼입니다.

비밀번호는 남지 않습니다

시연 중에 로그인을 하게 될 때가 있죠. 그래서 이 기록에는 규칙이 있습니다: "입력이 있었다"는 사실과 위치만 남고, 입력한 값은 남지 않습니다. 비밀번호도, 카드번호도, 기록 어디에도 없습니다. 이건 저희가 지키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제품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는 이야기이고, 그 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
어디에 쓰면 좋은가

순서가 정해져 있는 화면 일에 가장 좋습니다. 월말 정산 내려받기, 플랫폼별 리뷰 답글 위치, 재고 숫자 확인처럼 "우리 가게에선 이렇게 해"가 있는 일들. 한 번 보여주고, 다음부터는 "저번에 가르쳐준 그거 해 줘"면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