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AF Agent
← 가이드

믿고 맡길 수 있는 이유 — 묻고, 남깁니다

일을 맡긴다는 건 결국 믿음의 문제입니다. 그리고 믿음은 "잘하겠지"가 아니라 구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. 이 제품이 세 가지를 구조로 약속하는 이유입니다.

먼저 묻습니다

손님에게 나가는 답글, 발신, 결제 같은 되돌리기 어려운 행동은 기본값이 "먼저 묻기"입니다. 봇이 준비를 다 해 놓고, 마지막 확인은 사장님 몫으로 남깁니다. 매번 묻는 게 번거로운 일은 — 예를 들어 "5만 원 아래 재주문은 그냥 해" — 그 허락을 명시적으로 줄 수 있습니다. 허락에는 누가, 언제, 왜 정했는지가 함께 적힙니다.

봇은 자기 규칙을 못 고칩니다

중요한 건 이 문단입니다. 봇은 똑똑해질수록 자기 일하는 방식을 스스로 다듬는데, "무엇을 물어봐야 하는가"라는 규칙만은 봇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. 구조적으로요. 문지기가 자기 문의 규칙을 고쳐 쓰는 일은 이 제품에선 일어나지 않습니다.

전부 남습니다

봇이 한 모든 행동은 기록으로 남습니다. 무엇을 열었고, 무엇을 눌렀고, 무엇을 보냈는지. "지난주에 그거 어떻게 처리했지?"에 항상 답이 있고, 이상하다 싶으면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. 감시가 아니라 장부입니다 — 사람 직원에게도 장부는 있으니까요.

그래서

처음엔 다 물어보게 두세요. 며칠 지나면 "이건 안 물어봐도 돼"가 보입니다. 그때 하나씩 허락을 넓히면, 어느새 묻는 일은 정말 물어야 할 일만 남습니다. 믿음이 쌓이는 순서가 사람 직원과 같습니다.